산들바람 그리고 우리 목장의 주인인 젖소, 염소, 토끼 동물 친구들과 함께 어느덧 모산목장도 10년이 지나갔습니다.
10여 년 동안 목장은 새로운 삶이 시작하고 지나가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목장 동물 친구들과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장 이전과 함께 삶의 터전도 바뀌면서.. 목장 안에서의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던 시간이었지요.
봄이 오면 봄이 왔다고 제일 먼저 알려주는 노란 복수초 철철이 옷을 갈아입는 산속나무 친구들. 몇 마리 없었던 토끼는 토끼 군단을 유지하게 되었고, 염소 부부는 염소 가족을 만들었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목장의 삶은 소소한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소소한 행복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도시 속에서 지친 마음을.. 바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연에서 치유하며 힐링하는 것은 어떤지요
자연을 해치지 말고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마음속 평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모산목장을 찾아주신 엄마, 아빠 어린 꼬마친구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목장에서 즐거움을 찾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해 가는 모산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